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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노른자 땅 ‘중부발전소’ 부지 내년 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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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노른자 땅 ‘중부발전소’ 부지 내년 1월 분양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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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초 군장국가산업단지내 노른자위 땅인 (주)한국중부발전소 일부부지에 대한 분양공고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군산지역의 부족한 공장부지 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군장산단 입주 희망기업들에게 공장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초 9개 필지, 77만2200㎡(23만4000평)에 대한 분양공고에 돌입한다.
앞으로 분양될 부지는 최대한 많은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만6000m²(2만평)∼23만m²(7만평) 등으로 대필지로 나눠 최소 10개 이상의 기업이 유치될 계획이다.
일부 부지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의 필수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군산시로부터 추천받은 업체를 우선 선별에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일부 기업에서는 77만2200㎡(23만4000평)전 부지를 요구할 만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 선별해서 입주시켜야 할 상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부발전소 부지 입주를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국내 조선업계 8위인 SLS조선소는 회사사정으로 사실상 입주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SLS조선은 올 들어 신규수주를 하지 못하고 건조중인 선박의 대금유입까지 지연되면서 최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만큼 회사사정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부발전소는 지난 1995년 태양광과 연료전지발전 단지를 건설을 위해 군장산단내 111만4000㎡를 확보한 이후 최근까지 투자를 하지 않고 유휴부지로 장기간 방치해왔다.
이에 전북도는 공장용비 부족난 해소 일환으로 중부발전소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지난 6월 전체 부지의 70% 가량인 77만2200㎡를 산업용지로 전환키로 합의했다.
지난 11월 국토해양부는 산업용지로 전환키로 한 중부발전소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내년 1월 첫째주중에 산업단지공단에서 분양공고를 낼 계획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 일부 기업은 군산시의 추천을 받아 특별분양이 이뤄질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분양일정을 매듭짓고 조기에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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