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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수출목표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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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수출목표 달성 청신호
  • 김운협
  • 승인 2006.08.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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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월말 현재 7737만달러 전년비 216만 달러 상승 올해 목표액 1억3000만 달러의 60%수준 도달
올 상반기 도내 농수산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수출목표량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도내 농수산물 수출총액은 7737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21만6000달러보다 216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올해 수출목표량 1억3000만 달러 대비 60% 수준으로 수출목표량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류별로는 임산물이 4177만4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가공농산물 1722만2000달러, 신선농산물 1161만5000달러, 수산물 580만 달러 순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면과 음료류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51만5000달러로 가공식품 수출을 주도했으며 삼계탕 역시 96만5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백합 수출의 경우 34만9000달러를 기록해 전국 백합수출액의 54.3%를 차지,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농수산물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올 하반기 총 17개의 국내·외 행사참가를 계획하는 등 농산물 수출 진흥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멜번 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강소성, 일본 키타큐슈, 동경플라워, 파리, 미국LA 등 다양한 식품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싱가폴과 대만,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 판촉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수바이어를 초청, 도내 업체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신장된 것은 수출농업에 대한 도내 농가와 업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참여로 이뤄진 것”이라며 “도내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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