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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10년 군산항 변천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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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10년 군산항 변천사 ‘한눈에’
  • 전민일보
  • 승인 2009.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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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개항 11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사진전이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5일 군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개항 110년 군산항 사진전’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동신 시장, 이래범 시의회 의장,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희연 군산대학교 총장, 이병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후원하고 군산상공회의소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사진전은 ‘개항에서 새만금까지’라는 주제에 맞춰 군산항 변천을 담은 자료사진 42점이 전시된다.
또 110여점은 슬라이드 연출과 함께 이달 말까지 별도의 사진집으로 엮어질 예정이다.
사진전에서는 개항 당시 군산항의 모습과 외항 건설 등 역사속의 군산항 사진, 새만금 간척사업 관련 사진 등 110년 동안 군산항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해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입상작 총 70점의 아름다운 해양사진 작품도 함께 전시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해양사진대전은 지난 7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인천 등 12개 도시를 돌고 있으며, 이번 군산전시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항 110주년을 맞아 도약하고 있는 군산시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의 첫 번째 행사로 군산항의 변천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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