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금강체육공원에 들어선 금강야구장에 조명탑과 인조잔디가 갖춰질 예정이어서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출 경우 직장인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총사업비 15억원(시비)을 들여 내흥동 일대 금강체육공원 내 금강야구장 1만㎡(3030평)에 대한 보완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금강야구장내 외야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조명탑 6기와 인조잔디를 포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쯤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공사발주 및 착공 과정을 거쳐 내년 말쯤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에 따른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오는 2011년 스포츠 토토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의 성공적 개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구장과 덕아웃, 사무실 등을 갖춘 금강야구장을 개장한 바 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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