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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영농정착 성공을 위한 초보 농부 농기계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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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영농정착 성공을 위한 초보 농부 농기계 교육 호응
  • 전민일보
  • 승인 2009.11.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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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신규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초보 농부 농기계반’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영농에 필요한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관리기 등 농기계와 보조장비들의 안전사용 요령과 작동 실습,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하는 초보농부는 진안군 귀농자로서 농기계를 다루는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년차 귀농자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귀농 후 기계 작동법과 간단한 자가 정비법을 몰라 농업 경영비용도 높아지고 농업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 영농에 많은 자신감이 생긴다”며 교육에 만족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율이 91%, 밭농사가 46%에 이르는 만큼 농기계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농기계 조작이 익숙치 않으면 사실 영농정착은 어렵다”라고 전제하면서 “앞으로 신규 농업인 증가에 따라 교육 필요성이 늘어나 관련 면허취득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더불어 고령화된 농업인들에게는 농기계 안전교육까지 확대 실시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농기계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초보농부에 대한 영농기술  교육 등 농촌에 정착을 도와 지역리더로 키울 예정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전체 10개면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마을 순회 농기계수리교육과 별도의 고정인력을 확보하여 농작업 대행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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