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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7일 사업구조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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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7일 사업구조개편(안)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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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27일 임시대의원회을 열고‘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안)’을 가결,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신결분리 논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농협은 이날 사업구조개편안 가결로 사업분리 시기를 당초 2007년 사업분리 방안에서 명시한 2017년보다 대폭 단축해 2012년에 금융지주를 분리하기로 했다.
개편안은 2012년 신용사업 부문을 금융지주회사로 독립시킨 뒤 경제사업은 2015년 경제지주회사로 분리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농협은 또 경제사업은 ▲조합자립기반 구축 ▲비수익사업의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산지유통 활성화 등이 완료되는 2015년에 경제지주로 전환하되 충분한 자금지원 등 제반여건이 마련되면 조기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경제사업이 활성화를 위해 산지유통 부문에 1조원을 투자하고 중앙회 경제사업량 40조원을 달성, 글로벌 농식품 판매협동조합을 구현하는 한편,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2017년 산지유통 20조원을 취급하고 유통점유비를 70%수준으로 늘려 농업인의 농산물판로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쟁점이 되고 있는 상호금융연합회는 중앙회내 대표이사제를 도입, 상호금융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또 사업구조개편안 확정과 함께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지원을 농협법에 보장 ▲동일 법인에 대한 출자한도 및 은행 지주회사 주식 보유 등 금융지주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중앙회 운영에 관한 사항 ▲각종 조세특례에 관한 사항 등 주요제도 개선사항이 법률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조합장 명의로 정부에 건의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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