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포수최다 홈런 축하행사 마련
프로야구 SK는 22일 문학구장 삼성전을 박경완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박경완의 날 행사는 지난 9일 문학 현대전에서 8회말 좌월 투런 홈런을 치며 통산 253개의 홈런을 기록, 종전 이만수(현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가 가지고 있던 포수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갱신한 박경완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SK는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박경완 홈런 관련 동영상을 방영하고, 이후 신영철 사장과 조범현 감독, 그리고 양팀 주장이 각각 기념 액자와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며, 박경완은 관중 앞에서 간단한 감사의 인사를 하게 된다. 오후 5시 40분부터는 약 20분간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야구장 1층 중앙로비 옆에 마련된 사인회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인회는 2006시즌 팬북을 소지한 관중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박경완의 253개의 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친필 사인볼 253개를 9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경기 전에는 사인볼을 관중들에게 던져 준다. 또한 구장 2층 1루측 출입구에서는 박경완의 홈런 기록 달성 기념사진 1000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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