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중·고 하키대회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과김제고등학교 하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하키협회와 김제시, 김제시체육회, 김제시 하키협회가 주관·후원해 열리며, 남중부 7개팀, 여중부 7개팀, 남고부 10개팀, 여고부 8개팀 총32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중등부는 60분, 고등부는 70분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입상팀은 고교 및 대학 진학 특기자 혜택을 받게 된다.
그동안 김제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김제고등학교, 김제여자고등학교 등 4개 중?고팀을 30년 넘게 육성해 그동안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 명실상부한 하키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하키인들이 많이 발굴돼 한국의 하키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위생 점검, 도로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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