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30일 이건식 김제시장과 유관단체, 환경단체 및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운동장 수변공원을 비롯 19개읍·면·동에서 일제히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깨끗하고 쾌적한 새만금의 중심 클린 김제를 조성하기 위한 국토 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결과 청소차량 5대 분량의 장마철 부유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 약 10톤 정도를 수거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주요 피서지인 금산사를 비롯한 금평저수지와 시민들의 쉼터인 소공원, 시민운동장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국토대청소 인사말에서 “김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적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친환경운전 등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푸른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하절기 쓰레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깨끗하고 건전한 피서지 정화를 위한 쓰레기 수거체계 구축, 자율청소시간 안내방송,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공중화장실 위생 및 청결상태 점검 등을 실시해 ‘여름철에 다시 찾고 싶은 맑고 푸른 청정지역 김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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