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사무처에 정보홍보담당과 운영담당이 신설된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상임위 사무관급 전문위원 정수가 증가해 이회사무기구 설치기준을 조정한다.
의회사무처 정원이 5급 사무관 2명과 행정 7급 3명 등 5명이 늘어나고 기계직 기능 8급 1명이 감소해 현재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일부 기구가 신설되고 조정된다. 

총무담당관실에 정보홍보담당과 운영전문위원실에 운영담당이 신설된다. 의사담당관실의 정책연구실은 정책연구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전문위원실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법제담당은 가칭 의안담당으로 변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홍보담당 신설은 인터넷과 동영상, 사진, 연설문 등 홍보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 7일자로 지방고시 출신인 30대 서기관 윤동욱(36) 투자유치과장을 교육복지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윤 전문위원의 발탁은 젊고 유능한 인재 수혈로 의정활동 보좌와 의정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김병곤 의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장병순 사무처장은 “이번 조직 및 정원 조정은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의회사무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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