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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빛을 테마로 한 도심공원 디자인 표준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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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빛을 테마로 한 도심공원 디자인 표준안 개발
  • 전민일보
  • 승인 2009.07.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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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읍 수도산과 봉동읍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빛을 주제로 한 명품 도시공원이 조성된다.

 완주군은 이달 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2008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온 ‘고산 토지개발사업 개발전략 수립과 삼례 수도산, 봉동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 도심공원 디자인 표준안 개발’과 관련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완주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심공원 디자인 표준안’ 개발사업으로, 삼례읍 수도산과 봉동읍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완주군만의 대표적인 명품 도시공원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도심공원 표준 컨셉으로 제시된 과학과 우주, 태양과 별자리를 주제로 한 도심공원 디자인 방향과 관련해 조명, 정보, 휴식, 교통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지역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고산지역에 새로운 발전의 구심점으로 개발 중인 ‘고산 토지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주변 인구유입, 전원문화 생활을 위한 친환경 그린타운 조성, 청정 환경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특화사업을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고산 토지개발사업 내부시설의 경우 만경강 상류지역임을 감안해 전국에서 최초로 탄소 제로 에코빌리지 조성,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로컬푸드 사업, 청정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유통망 개선, 지역 내 인력 활용 등 다양한 개발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자체도 이제는 쇼핑시대이다”며 “공공디자인 사업은 새로운 지역명품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임 군수는 아울러 “고산 토지개발사업은 무엇보다도 개발지역과 주민들간의 다양한 상생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서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구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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