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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 삼거리마을에 명품 표지석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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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 삼거리마을에 명품 표지석 세워졌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6.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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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설화의 배경 마을로 유명한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에 관광객의 이목을 주목시킬 명품 표지석이 세워졌다.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이장 김흥수)은 29일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높이 2.5m, 넓이 1m 크기의 표지석에는 삼거리마을을 상징하는 ‘선녀와 나무꾼’이 새겨져 있고, 주위에는 잠자리 등 각종 동식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돌 조형물이 위치해있다.

 표지석은 앞으로 마을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마을 특성을 한 눈에 알아보게끔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에도 상징물로서 한몫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삼거리마을은 그 어느 지역보다 단합과 마을지도자의 헌신이 돋보인다”며 “표지석 제막을 계기로 마을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선녀와 나무꾼’ 배경마을로 널리 알려진 삼거리마을은 올해부터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참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돼 야생화 산책로 등의 소득사업 발굴?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설화 배경지역이란 점에 착안, 주민 주도의 ‘선녀와 나무꾼 축제’를 벌여오고 있으며, 올해는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두 번째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4억원이 투자되는 산촌생태마을로 지정, 산약초 재배단지, 펜션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심홍재 화백이 기획한 풍물과 마을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일조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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