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발굴된 스토리텔링 자원이 활자를 세상에 선보였다.
완주군은 지난 3월 인터넷신문 선샤인뉴스(www.sun4in.com)와 함께 진행했던 2009 완주군 전래동화 공모전 수상작들을 엮은 재미있는 완주이야기(인물과 사상사 刊)‘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완주군 전래동화 공모전에서의 수상작 10편과 캐릭터 디자인 수상작, 완주군과 전래동화 ‘콩쥐팥쥐’, ‘선녀와 나무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기사 5건, 그리고 머리말과 심사평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이번 책 출간을 통해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선녀와 나무꾼 축제’ 등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책 출간은 스토리텔링 발굴에서만 멈추는 기존 행태를 넘어 발굴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한 자원들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완주군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있는 완주이야기는 전국에 있는 시중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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