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순환도로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선정은 건설교통부가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예술성, 미관성, 역사성, 기능성, 친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20위안에 든 옥정호 순환도로는 물안개와 호수 주변의 숲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의 자동차매니아, 사진작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임실군민의 숙원인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친환경적인 장점과 아름다움을 살린 “생태체험 학습개발사업”을 추진, 생태공원을 비롯 물문학관, 선착장, 수변공원’등을 조성해 관광객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17일까지 순환도로변 10km에 걸쳐 식재된 덩굴장미 유지관리를 위해 잡초제거와 묶어주기 등을 실시, 절개지 차폐에 따른 쾌적한 가로환경조성과 덩굴장미의 생육보호를 통해 주변환경을 크게 개선시키기로 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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