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민원과는 12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시민 의견수렴과 최종 의견수렴 공고를 거쳐 위원회에 상정 심의한 도로명은 방문자와 거주자 모두 찾기 쉽도록 도로명을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른 도로명과 도로구간은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연장성이 있는 도로는 그 길의 특징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부여하고, 마을단위로 분절했던 도로는 연속성있게 통합하는 등 로급도로명을 이용 연차적으로 부여해 도로구간을 간소화했으며 ,누구나 지도 없이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길찾기 편리라는 새주소 본래 취지에 맞도록 도로명을 부여했다는 것.
이는 지난 10일 심의회에서 결정한 도로명을 서암동에서 만경으로 가는 만경로를 비롯 검산동에서 전주로 가는 콩쥐팥쥐로(김제·완주·전주시 협의에 의해결정), 금산사로 가는 금산사로, 신태인에서 벽골제를 거쳐 옥산동으로 가는 벽골제로로 결정하는 등 연속성과 최장성, 안정성을 줘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2012년 법정주소의 본격 시행에 대비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설치 완료하고 주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도로명 주소 고지 및 고시를 완벽히 추진함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주민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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