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골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복지형 꿈나무 안전지킴이사업’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일자리사업 꿈나무 안전지킴이사업은 지난해 아동의 납치·유괴·범죄 등 사회문제에 대한 이슈들이 많아지고 예방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안정책과 방안들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한 사업이다.
총 48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안전지킴이사업은 등·하교 시 12여개의 초등학교 및 아파트를 순찰해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예방역할강화와 학부모 및 학교, 지구대, 경찰서 등 지역사회의 관심들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참여노인들의 활동으로 자신감 향상 및 노인 위상확립과 함께 삶에 만족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부모 및 아동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성과가 수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안골노인복지관은 올해에도 총 35명의 안전지킴이를 위촉해 전주시내 덕진구 초등학교(8여개) 및 아파트 주변(8여개)을 등·하교 시 순찰함으로 아동지킴이 역할과 사회적 안전역할에 많은 귀감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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