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하고 시민들을 위해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잇따라 개최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9일 시 문화홍보실에 따르면 오는 13일 국립·국악 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 60여명이 김제시를 방문 아리랑 환상곡, 대금 협주곡 ‘죽향’,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요 ‘칠갑산’, 사물놀이 협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국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늘의 음악, 국악’을 테마로 해금, 아쟁, 가야금 등의 악기를 통해 다양한 연주기법을 선보여 연주자와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민족음악의 창출을 위해 ‘국악관현악 명곡전’, ‘창작음악회’ 등 시리즈를 통해 우수한 창작곡을 발굴하고 국악을 진정한 겨레의 음악으로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단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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