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시도지사 토론회서 노대통령에 건의
김완주 도지사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균특회계 지원 확대’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통령과 국무총리, 김완주 도지사 등 16개 시·도 지사들이 모여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국정현안 시도지사 토론회’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5조9000억원의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원으로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균특회계 지원을 대폭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방중소기업청 등 중앙부처의 하부 행정조직인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이관이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의 반발 등으로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관토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오찬을 겸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 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기조와 과제’라는 국정현안 설명에 이어 행자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교육부의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방안’, 노동부의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 추진’ 등의 현안설명이 이어졌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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