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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다음달부터 ‘한 냇물 학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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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다음달부터 ‘한 냇물 학당’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9.06.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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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한글교육, 체조 등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완주군 삼례읍(읍장 임규탁)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 스스로가 건전한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게끔 ‘한 냇물 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 냇물 학당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6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특히 학당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시간 보내기식 강좌를 지양하는 대신 한글, 레크리에이션(체조), 건강상담 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자기개발과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강사는 퇴직 교사나 공무원, 사회활동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학당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삼례읍은 이를 위해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임규탁 읍장은 “한 냇물 학당은 단순한 구빈사업이나 보호를 떠나 어르신이 주체가 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당 수강은 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읍 주민생활담당(☎240-4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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