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건전하고 안전한 여가 문화조성을 위해 생활권 등산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생활권 등산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천여만원을 투입, 계남면 장안산 등산로(괴목동~무령고개)과 산서면 봉정리 일대 등 3km 구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우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훼손된 노면정리, 잡목제거, 돌계단 조성 등 등산로 일제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림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철봉, 평행봉 등 각종 체육시설과 벤치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훼손여부를 점검 및 정비로 주민휴식장소를 제공,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공법을 도입,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안내인 1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억1천여만원을 투입, 등산로 8.4km를 정비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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