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로 생계지원 및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전통시장과 영세상점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8억1천2백만원을 들여 19개 사업에 243명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1일 오후 2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243명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장재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참여자와 지역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희망사업으로 성공리에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원책 마련으로 모두가 살만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는 오는 11월까지 옥외광고물정비, 공중화장실 개보수, 녹색마을조성사업 등 주민편익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자체 중점사업인 돌담길조성사업을 비롯해 농공단지 주변정화사업, 문화재 주변정비 및 체육시설 정비사업, 자전거통합관리시스템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각종 일자리사업의 동시추진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사업 발굴 및 사업별 추진시기를 조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