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공동으로 전국 시도별 자치단체의 스티로폼 재활용 체계를 심사해 우수자치단체로 김제시 등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제시는 지난해 6월 시간당 200kg의 스티로폼 감용물 처리가 가능한 최신형 스티로폼감용기를 설치, 운영함에 따라 사업에 박차를 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밖에도 김제시는 스티로폼 분리수거 등 재활용촉진을 위한 시책으로 3개 민간스티로폴 재생업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977t을 생산 단열재 상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PET 등 12종으로 분리, 선별처리한 결과 지난해 재활용품 판매실적은 총량이 646t에, 금액은 1345만2000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폐스티로폼 포장재의 총 발생량 3만7746t 중 71.2%인 2만6857t이 재활용됐으며, 이는 미국과 중국 등 에 그림액자몰딩 제품 또는 재생원료 약 520억원 상당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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