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 김선례)에서 24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 시장)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인 (사)행복드림복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수배전반, 자동제어반, 계장·계측 제어장치를 생산해 전국의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전기 기술자로 양성하는 한편 인천공항 분전반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선례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해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복드림복지회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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