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새로운 희망의 시작, 새 생명 체험”이라는 주제의 마인드 교육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반복되는 일상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자극제가 필요하다”며, “무주군에서는 군민들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극제로 새 생명 체험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나주 연수원에서 실시된 “새 생명 체험”은 공무원들에게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를 심어 준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SVC 119아카데미 정숙일 원장이 진행한 특강을 비롯해 자신의 임종을 직접 경험하는 새 생명 체험과 극기 훈련, 분임토의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이번 교육은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대회 개최와 군정업무 등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이 바로 서야 지역과 군민이 잘 살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했던 한 공무원은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라는 전제가 여러 가지를 떠올리게 했던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가족과 직장, 내 인생 등 모든 부분에 대해 다시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됐던 만큼 잘하고 싶고 잘 해야겠다는 의욕을 충전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부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및 7급 이하 공무원 등 을 대상으로  확대해 2차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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