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청보리로 쌀-한우농가 모두 이익
상태바
청보리로 쌀-한우농가 모두 이익
  • 전민일보
  • 승인 2009.05.18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재배된 청보리를 수확,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쌀 및 한우농가의 소득창출에 적극 나선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새로운 조사료 생산·경영체 3개소를 포함한 9개 작업단이 404㏊의 경종농가가 생산한 청보리에 대한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된 청보리는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돼 양질의 조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공급되는 청보리 양은 8,000톤에 달한다.
청보리 재배사업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와 경종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
특히 양질의 조사료를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운영과 수입 조사료의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정부수매 외에는 마땅한 판매처가 없는 보리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축분의 자원화를 통한 자연 순환농업을 유도 등 완주군 시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삼례 등 181㏊에서 2,721톤을 수확·제조해 축산농가에 공급한 완주군은 올해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재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보리 수확·제조·운반비, 구입비, 장비 등 25억 7,000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조사료 생산경영체에 지원된 예취기, 집초기, 원형결속기, 랩피복기 등의 장비의 경우 사료작물 재배 및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사업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축산농가의 국내 조사료 이용률을 높이고 해외질병 유입도 예방함으로써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약속 프로젝트의 5대 정책분야인 쌀-한우 농가의 동반 강화를 위해 청보리 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완주=김성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