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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탐방- 홍예지 연구사(전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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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탐방- 홍예지 연구사(전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 기형서 기자
  • 승인 2024.06.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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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설과 기후에 적합해 수입품종 대체에 기여
-우리 파프리카 품종의 지속적인 연구와 육종체계 확보
-파프리카 수출 규모는 단일작목 중 가장 커
-수경재배 블로키 타입 ‘메티스’ 등 6품종 보호등록
홍예지 농업연구사
홍예지 농업연구사

종자 산업 규모는 세계적으로 약 372억달러로 추정됩니다. 2의 반도체, 블로오션으로 불릴만큼 중요한 산업이지요. 이중 과채류가 약 19억달러로 36% 이상을 차지합니다. 파프리카는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서 섭렵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파프리카 종자가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는 연간 약 130억원로 집계됩니다. 이러한 로열티 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은 여름재배 수경재배용 블록키 타입 파프리카 품종개발을 했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에서는 2013년도부터 유전자원 수집 및 우수계통 선발, 조합능 력평가를 통해 7품종을 발했지요. 현재는 우리 농가들도 점차 국산품종 우수성 홍보와 품평회를 통해 파프리카 크게 인식이 변화했고, 갈수록 인기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가의 현장을 더 돌며 어려움과 요구하는 품종이 무엇인지, 소득 향상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를 더 연구하고 노력할 작정입니다. 우리나라 파프리카 품종의 지속적인 연구와 육종체계를 확보와 파프리카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홍예지 연구사(30)파프리카 수입품종 대체를 위해 국내 환경과 설에 적합한 품종의 선발 및 육성, 보급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에 주도적으로 기여한 연구자다.

홍예지 연구사는 그동안 파프리카 여름 재배 시 미네르바레드 품종의 정식시기별 및 착과 절위 처리에 따른 최적 조건 구명4건의 학술발표와 파프리카 작형별 농가, 국산 품종 재배기술 등 현장 컨설팅 다수, 파프리카 미네르바 레드 품종 직접정식시 묘령선발 등의 영농활용을 비롯해 개바 파프리카 품종의 실증시험을 위한 현장평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의 농산물 정보 분석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단일 작목으로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농산물로서, 농가에 소득 창출을 시켜주는 작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품종개발은 거의 미비하고 해외 육종회사인 엔자자덴, 라익쯔완 등 다국적 기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파프리카 종자는 평균적으로 1립당 550원에서 많게는 1,000원 이상으로 ha당 약 18백만원 이상 종자비가 소요되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연구사는 파프리카는 2013년부터 GSP(Golden Seed Project) 사업이 시작되면서 수경재배용과 토경재배용, 블로키 타, 미니 코니컬 타입 등 파프리카 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육종시스템이 구축되었다. 파프리카의 형은 여름작형(겨울파종, 여름가을수확)과 겨울작형(여름파종, 겨울봄수확)으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유럽의 기후, 설 등에 적합한 품종이어서, 국내에 잘 맞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맞춤형 국산품종 개발이 꼭 필요했지요. 그런 상황에서 저를 비롯한 과채류연구소 동료들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을 위해 육종목표인 병 저항성(바이러스, 흰가루병), 낮은 하우스 적합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개체를 선발했습니다. 또 선발된 개체들은 특성평가(질적형질, 양적형질 등)로 유전자원 확보와 육성된 순계를 이용하여 조합 성능 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국산 신품종을 육성에 들어갔지요

홍 연구사와 동료들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프리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여름 재배에서 유럽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수경재배용 블로키 타입 6품종(‘헤스티아’, ‘메티스’, ‘헤라레드’, ‘라옐로우’, ‘미네르바레드’, ‘미네르바골드’)을 품종보호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홍 연구사는 이밖에도 2021년에 품종 보호 출원 레아레드’ 1품종을 실시했고, 해 농가 선호도가 높았던 JBY-6(품종명: 레아골드)을 출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원 품종 확산을 위하여 올해 여름재배 지역인 남원, 원 등 2.8ha 급했고, 겨울재배 농가 완주지역 0.2ha(6,000)도 보급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이 색품종 미네르바레드현장평가회를 결과, 기가 빠르고 생산성이 유럽종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또 착과수가 럽종과 대등하며, 과형이 정방형, 키가 작아 은 하우스로 코파, 파프리카자조회, 농업인 등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국산 품종 확대보급 요구를 현장에서 받았습니다.“

전북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파프리카시험장에서 개발된 미네르바레드’, ‘레아레드등 품종 보급이 앞선 3지역 3ha로 보급이 되면서 파프리카 재배 농가의 경영비 중 종자비 약 7.8%를 절감하는 등 농가 부담 해소 효과를 거뒀다.

파프리카 육성 품종의 종합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농가 현장적용을 통한 맞춤형 재배로 생산량 및 생육이 양호하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파프리카 육종기반을 구축하고 품종육성에 따른 유출 로열티(특허권 상표권 등 남의 산업 재산권이나 저작권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급하는 사용료) 절감으로 종자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기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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