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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예산·인사 부당개입’ LX 전 상임감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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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예산·인사 부당개입’ LX 전 상임감사 기소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6.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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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감사 권한을 악용해 부당한 예산 집행과 특정인 승진 등 인사에 개입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 상임감사를 법정에 세웠다.

전주지검은 LX 전 삼임감사 A(62)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LX 상임감사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에게 부당한 일을 지시하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 12월께 예산담당자들에게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감사의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동하면서 예산 업무 담당자들에게 특정 명목의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기 인사에서 인사 업무 담당자에게 특정인 승진 가부를 표시한 인사대상자 명단을 주면서 이를 인사에 반영시키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공기관 감사가 권한을 이용해 업무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건이다"며 "범행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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