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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발톱 무좀·내성 발톱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악화되기 전에 의사에게 보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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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발톱 무좀·내성 발톱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악화되기 전에 의사에게 보여야 하는 이유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6.2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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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의 발톱을 치료하고 있는 최원준 대표 원장의 모습 (사진=르샤인의원 제공)
▲ 환자의 발톱을 치료하고 있는 최원준 대표 원장의 모습 (사진=르샤인의원 제공)

발톱 관리가 필요한 계절인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은 기온이 높고 날씨가 습해 발톱 무좀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때다. 발톱무좀은 발톱에 곰팡이균의 일종이 감염되어 걸리게 되는 질환으로 청결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 관리도 중요하지만 해당 질병을 가진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신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감염뿐 아니라 악화도 쉽게 될 수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톱 무좀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발톱이 변색되거나 검은 점이 생기는데 이를 방치하면 발톱이 변형되면서 두꺼워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쉽게 부스러지기도 한다. 또 주변 피부에 염증이나 내성발톱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심한 경우 괴사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문제는 발톱 무좀에 한 번 감염되면 자연 치유가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으며 다른 부위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치료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발톱에 많이 생기는 질환 중 하나인 내성 발톱 역시 덥고 습한 여름에 염증이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내성 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톱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내성 발톱이 진행되면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이 본능적으로 아프지 않은 쪽으로 걷게 되면서 2차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무좀과 내성발톱 등 문제성 발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문제는 초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의료진의 진단과 판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향후 수술적인 방법만을 사용해야 하거나 영구적인 변형과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합병증 발생 및 타인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부터 의료적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톱무좀의 치료는 최소 6개월에서 2년 정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 병이다. 과거에는 경구용 약을 중심으로 치료되었으나 기간 내내 약을 먹어야 하면 간에 부담이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환자의 간 손상 부담을 덜었다. 

다만 발톱 무좀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두꺼워짐 현상 때문에 레이저 침투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일차적으로 균집을 제거하고 에너지의 분산과 손실을 예방해 주는 프리컨디셔닝을 선행한 뒤 발톱 속으로 침투하여 균을 제거해 줄 수 있는 비침습 레이저를 시술한다면 약을 먹지 않고도 무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내성 발톱 역시 환자의 상태에 맞춰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급속 교정기를 통해 빠른 기간 내 파고드는 발톱을 교정한 다음, 이를 유지 교정해 준다면 발톱을 뽑거나 수술하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문제성 발톱 치료는 실비 처리가 가능하므로,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 르샤인의원 최원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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