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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운동 중 부상 통증, 한방 재활 치료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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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운동 중 부상 통증, 한방 재활 치료로 개선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6.2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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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

길었던 겨울이 거짓말같이 느껴지는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전문 선수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물놀이가 많은 계절을 맞이해 멋진 수영복을 입고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헬스 트레이닝에 열중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운동 인구가 늘어난 만큼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의 부상은 스포츠 손상이라고 불린다. 다친 부위에 통증과 함께 뜨끈한 열감이 느껴지며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이고,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이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파스나 찜질 등으로 가라앉힐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거나 움직임에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랫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근육이나 관절에 부담을 줘 신체의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라고 불리는 상과염이 대표적이고,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회전근개손상이나 척추 손상으로 인한 디스크도 있다.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이어지거나 재발할 수 있어, 재활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재활 치료는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시키기 위한 치료를 총칭한다. 부상 혹은 수술 이후 약해진 근육이나 인대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굳어 있던 조직이나 제한된 관절 움직임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할 수 있다. 약물이나 수술로 일시적인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치료법으로, 신체 외부와 내부를 함께 살펴 진단한 후 진행하게 된다.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추나요법 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아 밸런스가 깨진 신체의 균형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체질에 맞게 처방된 한약은 근육과 연골을 보호하고 뼈의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손상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 한약재를 직접 정제하고 추출한 성분을 약침으로 전달해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재활 치료의 주요한 목적은 첫째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지만, 부상의 재발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술을 진행한 이후라면 재발과 합병증을 방지하는 치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된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는 일이다. 연골의 마모나 신체의 노화 정도 등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부상의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일은 되도록 삼가고, 가벼운 운동으로 서서히 유연성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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