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7-18 22:26 (목)
 갑질행위 무관용 원칙 있었나...전북도청노조, 하반기 정기인사 '비판'
상태바
 갑질행위 무관용 원칙 있었나...전북도청노조, 하반기 정기인사 '비판'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6.20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상재)은 18일 발표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비판논평을 내고 인사시스템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노조는 논평을 통해 "이번 승진 내정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긍이 가는 인사라는 평이 많지만,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질 때문에 도정이 시끄러워 노조에서도 두 차례 성명서를 내며 '갑질리더의 승진은 고통의 시작'이라고 까지 했지만 이번 승진내정은 갑질행위에 무관용 원칙, 소통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한 도지사의 의지를 무색하게 만든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면서 "직장 내 갑질을 일삼는 간부가 승진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던 노조의 요구를 무시한 처사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인사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지 못한 점, 승진요인이 발생했는데 수시인사를 하지 않고 정기인사 때까지 기다려 인사를 실시한 점, 현업부서의 도정실무를 두루 거치지 않은 직원이 승진대열에 합류한 점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제 전보인사만 남았는데 전보인사는 승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특정인에게 특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인사가 끝나더라도 갑질 등 문제성 있는 간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의 구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번 정기인사가 마쳐지는 즉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 만족도 조사 실시를 예고하는 등 후속 조치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칼럼] 재발 잦은 바이러스 헤르페스 감염, 원인과 증상은? 
  • 전주농협, 송천동 디케이몰(이마트 에코시티점) 매입 물거품
  • "맞고만 있냐ㅋㅋ" 뺨 때리고, 니킥 날리고, 가방·책 셔틀…학폭에 눈 감은 전북 교육
  • [칼럼] 피부에 생긴 볼록한 혹 ‘지방종’,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제거해야
  • [칼럼] 발톱 무좀·내성 발톱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악화되기 전에 의사에게 보여야 하는 이유
  • [칼럼] 무기력한 여름철 만성피로, 수액주사 고려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