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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목적 여성 2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첫 공판서 "살해 의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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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목적 여성 2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첫 공판서 "살해 의도 없었어"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5.27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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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목적으로 심야에 길을 걷던 여성 2명을 무차별로 폭행한 20대가 첫 공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씨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은 "피고인이 성폭력 범죄 및 강도 범죄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 받고, 10년 이내에 성폭력 범죄와 강도 범죄를 저질렀다"며 "출소 후 7개월 만에 생면부지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또 다시 범죄에 이르렀으며, 살인 범죄까지 저지른 바 성폭력 범죄와 강도 범죄 습벽이 충분히 인정돼 전자장치 부착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 "공소 사실은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길을 걷던 B(20대·여)씨를 성범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20대·여)씨를 전주시 금암동 한 상가 인근에서 폭행한 뒤 금품과 옷가지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성범죄가 목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지난 2015년 새벽 시간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사람을 습격하고, 70대 노인을 30여분 동안 폭행하는 등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음 재판은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선 피고인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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