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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위험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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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위험과 예방
  • 윤가빈
  • 승인 2006.08.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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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위험과 예방

이기형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장

요즈음 택배산업의 발달과 고유가로 인해 이륜차가 거리를 위험하게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등록도 되지 않은 일명 ‘사발이’라는 바퀴가 4개 달린 원동기장치 자전거도 등장하고 있어 위험을 생각하며 조심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륜차의 사고시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치사율이 대단히 높고, 사고가 발생되면 후유증이 크다는 사실이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경우 무보험의 경우까지 발생되어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반 자동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이륜차의 주행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는데, 이륜차와 관련된 교통사고에서 대부분의 일반운전자들은 이륜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경우들이 많다. 

이것은 스스로 과실을 인정하게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필요가 있다. 이륜차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원칙에는 “한번 본 시선을 절대 놓치지 말라”라는 말이 있듯이 몇까지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해 두어야 한다. 

첫째는 아무리 급해도 차로변경 혹은 회전하기 전에 후방과 측방을 후사경(백밀러)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고개를 돌려 사각지대(후사경으로는 볼 수 없는 공간)까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는 우측차로를 주행할 때에는 우측 골목에서 무작정 튀어 나오는 소배기량의 작은 스쿠터나 원동기장치 자전거를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게 되면 반대편의 상대차량에게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조급할 수 있다. 따라서 황색 또는 점멸신호를 보고 출발하거나 우측차로에서 용수철 튀듯 출발할 경우, 상대 차량이 이륜차든 일반 자동차이든 간에 무리한 출발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될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이륜차 입장에서도 측면 충돌사고 많기 때문에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일반자동차 옆을 나란히 주행하거나 신호대기 시에 같은 차로의 일반자동차 곁에 있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 일반자동차의 사각에 들어가지 말라는 의미이고, 일반자동차가 회전을 할 때 측면 충돌사고로 이어지기 쉬울 뿐 아니라, 과실률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이륜차를 운전하다 보면 많은 자동차가 뒤에서 혹은 측면에서 밀어 붙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절대 함께 속도를 높이거나 감정에 의해 속도를 높이게 되면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사고를 예방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사고 없이 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무의미한 경쟁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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