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운동이 이 땅에 도입된 지 62주년이 되는 올해를 남원시 4-H본부 창립총회와 함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4-H활동을 활성화 하고 활기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4-H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원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4-H본부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노경규씨의 취임소감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노경규 회장은 대강면 옥택출신으로 지난1980년 대강면 연합회장, 1984년 남원시 4-H연합회장, 2007년부터 올 3월까지 남원시 4-H연맹회장을 역임하면서 남원시 4-H운동 발전에 헌신 봉사해온 장본인이다.
특히 지난 1975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4-H이념 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 생활화로 오직 내 자신보다는 주민과 마을 인근지역까지 봉사실천하면서 제1의 단체로 거듭나게 하여 4-H의 위상정립을 드높여 왔다.
노경규 회장은 “요즘처럼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그동안 쇠퇴해져왔던 4-H 운동을 부활시켜 범국민적 운동으로 다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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