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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문화 예술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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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문화 예술회관 개관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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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24일 김제문화예술회관을 정식 개관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본격 나섰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최문식 재경향우회장, 황영석 김제시의회 부의장, 김병진 기업인협의회장, 시민 등 내·외빈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와 테이프 커팅을 시작 및 황배연 문화홍보실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개관기념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이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전문공연장으로서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이제 김제에서도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창의적 공간과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공연은 김제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밤의 여왕’ 아리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베르디의 ‘아이다’ 중 행진곡, 사물놀이 등이 선보였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제문화예술회관은 15,820㎡ 부지에 연면적 4,867㎡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160억 5,000만원을 투입, 대공연장 499석과 소공연장 230석, 전시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개관 후 6월까지는 매주 오케스트라 2회, 대중음악 2회, 연극 1회, 국악뮤지컬 1회, 그림자극 1회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미술, 서예 예술작품을 4회 전시하고 연중 문화 예술공연 15회, 예술작품 전시 12회, 매월 2회 영화 상영을 실시한다.
특히 정기회원제를 운영 연회비 없이 가입비 1만원으로 기획 공연시 1인당 2명까지 관람권 우선배부, 기획공연 2인 20% 할인, 공연안내 문자서비스, 프로그램 가이드 우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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