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팝핀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팝핀고수 100여명이 참여해 1:1 배틀로 자웅을 겨뤄 우승을 가리게 된다.
전국 팝핀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전주 B-boy 그랑프리대회 기간중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전초전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팝핀(Poppin)은 브레이크댄스의 한 장르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몸에 힘을 전달함으로써 몸이 끊기거나 멈추는 느낌을 내주는 테크닉을 지칭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팝핀 댄스팀 K-OGS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전주가 낳은 세계 최고의 B-boy 그룹 라스트포원과 팝핀팀 3D팝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용호 여성청소년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5월 개최되는 전주 B-boy 그랑프리 대회에 대한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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