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면장 이계임)과 주민이 ‘함께 하고 깨끗하며 잘 사는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화산면은 완주군 이장협의회(회장 오영택) 주관으로 이달 18일 화평리 왕수봉에서 자연정화 및 산불예방활동을 벌인 뒤 남동마을 잔디광장에서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와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관내 이장 및 부녀회장, 한우마당 운영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임정엽 군수는 “화산면민의 단합된 힘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화산 발전을 위해 모두가 모여 의지를 다지고 화합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를 통해 일등 화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화산면은 19일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경국)가 주관하고, 전주완산교회(목사 김동문) 및 석천교회 완주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오미숙), 화산면이 후원한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목별 전문의에 의한 진료, 처방에 따른 약 조제, 머리손질 및 염색, 다과나눔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평소 의료 및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주민들은 오랜 만에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이계임 면장은 “화산면은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화산사랑 333운동(화산사랑 함께 해요! 깨끗한 화산! 잘사는 화산!)’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으뜸 화산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