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서초등학교(교장 이기복)는 지난 18일 제42회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교생들이 즐기면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싹 잔치’를 열었다.
쉽게 즐기면서 과학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꾸며진 이날 행사 중 과학체험부스는 시종 흥미진진함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게끔 구성되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풍선으로 꾸미는 풍선조형물’, ‘직접 설탕 액을 녹여 만든 띠기과자’, ‘모형바늘과 실로 다양한 재료를 아우르는 과자목걸이’, ‘곤충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보기 활동’, ‘직접 고안하여 만들어 돌리는 색팽이 놀이’ 등 모두 20여 가지의 프로그램들은 그간 방송매체 등에서 전혀 소개 되지 않은 참신한 과학놀이들로서 놀이처럼 즐기는 동안에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도록 꾸며졌다.
체험장에는 각 코너마다 흥미로움에 빠져든 어린이들이 내지르는 함성의 물결이 참가 어린이들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는데 이기복교장은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보는 것보다는 행하는 것이 이해력을 키워 학습의 효과를 키워준다”면서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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