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분권의 시범 모델 될 것"
상태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분권의 시범 모델 될 것"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03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한데 모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한 마음을 더했다. 

지난 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이 지역 주도의 자립적 발전과 대한민국 지방시대 구현을 앞당길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협결키로 공동결의했다. 

공동결의문을 통해 17개 시·도지사는 △진정한 대한민국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적극 앞장설 것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및 각종 규제 개선사항을 시범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벌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등 4가지 사항에 적극 협력해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은 지난 10월 27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한 제57차 협의회 총회에서 김관영 지사의 건의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2024년 1월 시행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8개의 선언적 조항만 있다"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가 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17개 시도가 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건의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부여되는 특례는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로서 향후 모든 시·도에 적용될 지방시대 분권의 시범 모델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17개 시·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지지하며 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에 담긴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지와 결의가 지방정부의 지방자치를 향한 강한 의지와 새로운 지방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8일 공식 출범을 확정짓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전 도민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