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직업계고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일 경험 기업탐방 사업에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참여했다.
12일 전북잡코리아에 따르면 그 동안에는 직업계고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인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참여하면서, 대학 진학 전 진로와 학과설정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2학년생 2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희망진로로 '생명공학 및 화학/식품공학'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옥잠화관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나에게 맞는 퍼스널컬러 찾기', 진로특강 '스케치북 100% 활용하기' 등 다양한 진로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바이오흉합산업진흥원을 방문, 전북의 핵심산업인 농생명바이오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회와 식품분석센터 및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를 직접 방문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용노동부 기업탐방형 일 경험사업은 도내 우수기업의 정보제공과 다양한 직업 세계 경험 및 직무체험 기회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설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이비잡앤컨설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년 연속 도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2년도에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