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지난 25일 도는 전북을 찾는 귀성객들도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중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요 교통거점지역인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역, 익산역 일대에 홍보 현수막과 현수기를 게첨한다.
명절기간 동안 도내 9개 영화관과 대형마트 5곳에서도 홍보영상으로 특별자치도를 만나볼 수 있어 도민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외 지역 홍보도 확대 실시한다. 명절 연휴 방문객이 많은 서울과 용산역 일대 옥외매체와 KTX 객실 모니터로 홍보 영상을 송출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출발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청년층들의 특별자치도 인식 제고를 위해 명절 기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추석덕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이벤트는 게시물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덕담을 나누는 댓글을 달아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 중 일부 추첨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민선식 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성공 출범하기 위해서는 도민들, 특히, 미래 세대인 젊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촘촘한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인식 제고와 특별자치도 분위기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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