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군산 나운3동주민센터에서 전북 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청·장년 1인가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GS가 후원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긴급 지원금 175만원을 군산시 나운동에 거주 중인 A씨에게 전달됐다.
평소 A씨는 우울증 등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해 소득활동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아파트관리비·상하수도 요금 및 월세 등이 장기체납돼 단전·단수 위기 및 강제퇴거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군산시에서는 주거 퇴거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대상자로 추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며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추후 40가정에 주거지원·생계지원 및 교육지원 등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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