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자문위 1명 추가 위촉...전문성·투명성 확대 포석

LX한국국토정보공사(상임감사 이태용)가 21일 전문성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부패 카르텔 혁파에 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다.
LX공사는 이미 위촉된 윤동춘 명지대 교수(위원장), 장현규 전 SBS 보도본부장, 유기성 전 근로복지공단 홍보실장, 최인석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변경석 법무법인 화우 고문, 백신원 한경대 교수 외에 이날 이종수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추가로 위촉해 전문성을 확대했다.
윤동춘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종수 위원은 고 정채봉 시인의 시 ‘옷걸이’를 언급하며 “잠깐 입혀지는 옷임에도 이를 자신의 신분으로 알고 교만에 빠지는 옷걸이가 되지 않도록 초심을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공직사회의 이권 카르텔과 복지부동 혁파 의지에 힘을 실었다.
이태용 상임감사는 “험난한 바다가 훌륭한 선장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 계신 훌륭한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LX공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계각층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LX공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고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 이날 추가로 위촉된 1명을 비롯해 총 7명의 위원들이 2025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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