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방제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산란기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의 방제를 위해 산림녹지과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하행선) 인근 산림지 5만㎡ 면적의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앞서 시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사과, 배 등 9개 작목 252㏊의 공동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지난해 돌발해충 발생이 많았던 입암면, 칠보면 등 8개 읍면동 263개 마을에 포획트랩과 방제약제를 보급했다.
김원심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과수 병해충 예찰 결과 점무늬병, 복숭아순나방, 노린재 등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밀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방제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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