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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에 93차례 스토킹 메일, 열성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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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에 93차례 스토킹 메일, 열성팬 구속
  • 관리자
  • 승인 2006.08.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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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스토킹 메일을 보내고 허위 사실로 강병규를 고소한 혐의(무고 등)로 강모씨(31·여)를 구속했다.

구속된 강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대치동의 PC방 등지에서 93차례에 걸쳐 강병규의 이메일 주소에 교제하자고 제의하는 취지의 이메일을 전송한 혐의다.

강씨는 또 지난 5월16일 "다른 사람이 내 이메일을 해킹해 강병규에게 스토킹메일을 전송했는데도 강병규가 나를 공개적으로 모욕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로 강병규를 검찰에 고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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