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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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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 완료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9.10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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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의 인증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전달됨에 따라, 6년간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공식 완료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 일원서 개최된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회식'에선 전북 서해안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 신규 공원의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수여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해 니콜라스 조로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의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유네스코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7년 5월까지(인증 확정일 기준) 4년 동안의 세계지질공원 운영 자격이 유지되며, 2026년 재인증 신청과 2027년 상반기 현장실사 등을 거쳐, 향후 4년 동안 운영 자격이 재부여된다.

도와 고창·부안군은 4년 주기의 성공적인 재인증 획득은 물론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국내 최초의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이라는 특성을 적극 반영해 국내·외 탐방객 방문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세계지질공원 방문자 센터 조성 등의 대규모 국가예산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증 당시 권고사항인 지질공원 선진 운영 사례 도입 등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전북 서해안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 세계지질공원 정기 교류 등의 협력 체계 구축과 국제 학술행사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의 현명한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우리 도 서해안 생태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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