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미래기획단'과 '새로운 전북 자문단'에 이어 세 번째 정책 자문기구로 '도정혁신자문단'을 구축해 민선 8기 도청 운영에 탄력을 기하기로 했다.
7일 도는 이광철 단장 등 도내 각 분야별 전문가 25명을 '도정혁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내 학계, 법조계, 기업·경제, 문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그간 도정의 변화·쇄신·혁신이 필요한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자문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여론 청취·전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이성호 도 정책기획관은 '도정혁신자문단 운영계획(안)'과 '도정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자문단의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혁신자문단이 도민 가까이에서 도정의 변화와 쇄신, 혁신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도정의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중 '함께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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