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 물포럼'의 상반기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중간보고회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25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선 상반기 물포럼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분과별 의제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수문학적 취약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정용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의 발제도 있었다.
분과별 상반기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 (정책·계획) 제주,강원 특별자치도 사례 분석을 통한 전북도 전략 △ (갈등·조정) 광주·전남 가뭄현황 및 국내 가뭄발생 특성 △ (참여·문화) 만경강의 생태환경, 생태계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어졌다.
전북물포럼 공동대표인 임승식 도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매년 변화하는 기후 조건과 지역간 물 분쟁 등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물포럼이 큰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물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향후 유역물관리위원회 논리 대응 및 정책과제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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