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하는 156개국 3만6000여명의 대원들의 안전한 수송을 돕기 위해 교통경찰 대상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그 이유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대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강 전북청장의 현장 지휘와 함께 전북청 교통경찰 전원과 순찰차 39대, 싸이카 30대가 동원돼 부안에서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이동했다.
버스 1000여대를 이용해 교통경찰이 이동 간 안전을 위해 에스코트 등을 지원했다.
강 청장은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출차 시부터 마지막 버스가 8개 시도에 배치된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교통경찰을 지휘했다.
그는 "남은 기간에도 대한민국의 문화를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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