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및 새만금 잼버리를 비롯한 관내 대규모 인원밀집 행사 등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대책회의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주지검 형사3부장검사, 강력전담검사, 검찰수사관이, 경찰은 전북경찰청 및 관내 7개 경찰서 전체 강력수사책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관내 강력범죄 발생과 함께 새만금 잼버리 행사 기간 중 전북지역에 5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이 체류하는 만큼 관내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상황임을 고려했다.
이에 관내 강력범죄 발생 추이 및 현황을 점검하고, 다중을 상대로 한 살인 등 ‘모방범죄 예고’ 사건에 대한 대응방안, 범죄 발생 시 신속·엄정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강력사건 및 다중을 향한 ‘모방범죄 예고’ 사건의 초동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발생 시 적극 구속 수사 등을 통해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하여 지역 주민들의 안정과 평온을 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검은 지난 1월 집단적 폭력, 대포통장 유통 등 조직범죄 엄단을 위해 검·경간 조직범죄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