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구급차 9대와 구급대원 72명을 폭염구급대로, 펌뷸런스 7대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하고 구급차 냉방기기 등 성능 점검과 온열환자 폭염 대응 물품 9종(얼음팩, 얼음조끼, 생리 식염수 등)을 적재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완료했다.
박경수 서장은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은 신속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